문서 한 장 출력했을 뿐인데 줄이 쭉쭉 그어진 걸 보면 순간 당황스럽죠. 뭔가 이상하긴 한데, 꼭 고장이 난 건 아닌 것 같고… 프린터 수명 때문인가 싶어도, 알고 보면 단순한 청소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 레이저 프린터 줄 생김 현상은 드럼이나 이미지 유니트 내부 먼지, 토너 찌꺼기가 원인일 때가 많아요. 전문가가 아니어도 기본적인 정비만 해주면, 인쇄 품질이 놀랄 만큼 회복될 수 있습니다.
삼성 레이저 프린터 줄 생김 원인, 생각보다 단순하다
줄이 생기는 현상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드럼 표면에 붙은 먼지나 토너 잔여물, 둘째는 이미지 유니트 내부 폐토너 통의 이물질, 마지막은 불량한 토너 카트리지 상태입니다.
한 번쯤은 겪어본 문제인데요, 이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인쇄물에 줄이 생기고 뿌옇게 출력되기 쉽습니다. 삼성 프린터는 구조가 비교적 간단해 이런 문제는 직접 해결이 가능합니다.
직접 해보는 이미지 유니트·드럼 청소 방법
먼저 프린터 전원을 끄고 내부 부품이 충분히 식었는지 확인하세요. 이후 프린터 전면 커버를 열고 토너 카트리지를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이때 양손으로 양쪽을 잡고 천천히 빼내는 게 포인트입니다. 폐토너통도 살살 꺼내주세요. 바닥에 신문지나 박스 종이를 깔아두면 나중에 청소가 편합니다.
그다음이 중요한데요. 드럼(이미징 유니트)는 매우 민감한 부품이라 절대로 초록색 표면을 손으로 직접 만지면 안 됩니다. 안경닦이나 마른 극세사 천을 사용해 드럼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물티슈, 거친 천, 알코올솜은 절대 금지입니다. 이미지 유니트 내부에 남아 있는 토너 가루도 진공청소기나 미세 먼지용 브러시로 정리해 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대부분의 줄 생김 문제는 눈에 띄게 해결됩니다.
부품 청소 후 조립, 이것만 주의하세요
모든 부품은 처음 분리했던 순서대로 조심스럽게 되돌려 끼워야 합니다. 힘을 줘 억지로 넣으면 프린터 내부 구조가 손상될 수 있으니 반드시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느낌이 들 때까지 천천히 조립합니다.
조립을 마친 후 프린터를 다시 켜고 테스트 인쇄를 해보세요. 선명한 인쇄물이 나올 확률이 꽤 높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계속된다면 드럼이나 이미지 유니트의 수명이 다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정품 부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삼성 프린터 관리 꿀팁 하나 더!
정기적으로 토너 카트리지를 털고, 내부 먼지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줄 생김 문제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 레이저 프린터 시리즈(M, Xpress 등)에서는 유니트 분리가 간단한 편이라, 청소만 잘해줘도 프린터 수명이 꽤 길어진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혹시 토너 교체 주기가 짧다면, 삼성 정품 대비 가성비가 좋은 호환 토너 제품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품질을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줄 생김 해결, 청소로도 충분합니다
삼성 레이저 프린터를 쓰다 보면 줄 생김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잦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청소 한 번으로 해결되는 단순한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 소개한 드럼 및 이미지 유니트 청소 방법을 따라하면 누구나 깔끔한 인쇄 품질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데요. 중요한 보고서, 과제 제출 전에 급하게 출력할 일이 있다면 꼭 미리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정비가 큰 차이를 만든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될 것입니다.